[03.30.10] [Mexico Trip] 2nd Day_I’m in GR Solaris!
Published 11:12 PM in TRAVEL│ MEXICO By Yungjoon
- GR Solaris: Website 아름다운 휴양지 칸쿤 (Cancun, 깐쿤)에서 2박 3일을 보낼 GR Solaris 호텔. 부모님 여행과 신혼여행 사전 답사 치고는 너무 호화로운 봄방학을 보내고 있다는… 그냥 봄방학만으로는 의미부여가 적기에 이래저래 막 가져다가 붙임… |
- 테라스 (Terrace)에서 내려다본 호텔 전경 (全景) -
- 사진 왼쪽에 오른쪽 지붕만 보이는 곳이 야외 식당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식당!
All Inclusive!
먹고 싶은 것은 아무거나 다 먹어도 된다.
연어와 스테이크를 몇 번이나 주문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다.^^
이곳 식당에서 가이드 분이 데킬라 (Tequila, 데낄라)를 미리 주문해서 오자매 분들과 함께 건배!
그런데 여기서 데킬라 3잔(40˚)에 칵테일 2잔(피냐 콜라다 10˚) 연속으로 먹고 헤롱헤롱~
정글에서 보트타고 스노쿨링하고 지친 상태에서 낮에 술을 먹으니 바로
뿅!
해변에서 비치타월 덮고 어질어질 자고 있다가 깨고 자길 수 차례…
시간이 별로 안 지난 것 같았는데 비치타월에 그늘이 진 것을 보고 놀라 시계를 보니
이미 5시 20분!
다음 관광은 5시 45분에 예약되어 있단 말이다!
그런데 나는 바다에 들어온 후에 샤워도 안 했고 옷도 갈아 입어야 하고…
헐레벌떡 일어나 비치타월을 반납하고 가려는 데 머리가 핑! 핑! 돌아간다.
간신히 비치타월 반납하는 곳 카운터에 기대고 정신을 차리려고 하였으나
머리는 계속 아프고 구토기는 가라 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내 앞에서 타월을 반납하려는 처자와 직원은 뭔 그런 할말이 많은지…
얼굴도 제대로 못 쳐다보고 결국 타월을 반납하고 계단을 향하는 데 호텔 직원이
나를 쳐다보며
“한 데킬라 하실례예”
(물론 이렇게 묻지는 않았다.)
라는 거 무시하고 지나쳐 버렸다.
그 직원이 식당에서 음료 서빙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어질어질한 나를 알아보고
얼굴에 미소를 가득 품고 장난을 친 것이었다.
술을 깨기 위해 호텔로비로 가는 동안 호흡을 크게 했더니 진정이 되기 시작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거쳐 방문까지 쏜 살 같이 달려
샤워를 마치고 옷을 후다닥 갈아입고 나오니
운이 좋게도 딱 45분을 맞출 수가 있었다.
휴우~
이제 여자의 섬 (Isla de Mujeres) 으로 출발!
:: [2010] [Mexico Trip] 2nd Day_I’m in GR Solaris! ::
Finally, I’m in Mexico!
I’m so excited!
Here looks so beautiful.
GR Solaris
Cancun, Mexico
Nemochu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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