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結草報恩! ::
오늘에서야 추수감사절에 받은 도움에 조금이나 보답을 하였다.
어머니께서 미국에 오시기 전에 미리 머물 숙소, 식당과 관광지를 알아보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던 날이 지난 추수감사절이었다.
그런데 누군들 알았으랴…
추수감사절엔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결국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친구의 룸메이트가 아직 집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추수감사절 저녁 시간에 픽업을 부탁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미안했다.
때문에 소중한 저녁시간을 할애해서 나를 도와준 친구들을 잊을 수가 없다.
지난 추수감사절에 받은 도움에 대해 나는 오늘에서야 저녁초대로 작은 보답을 하였다.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난 뒤다.
항상 마음 속에 생각해두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기회가 닿지 않았다.
핑계다…
물론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되었겠지…
지난 추수감사절이 어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내가 미국에 머무는 동안 수많은 친구들이 나를 도와주었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거론할 순 없지만 모두 나에게 소중한 친구들이다.
다른 나라에서 온 그것도 의사소통도 어려웠던 친구를 그렇게까지 도와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너무 여유를 부렸다!
모든 것엔 항상 때가 있는 법…
사람을 돕는 일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기에 조금 서두를 뿐…
Dormitory in CSUSB
CA, USA
Nemochunsa
”拈華微笑”
- 영취산(靈鷲山)에서 설법(說法)한 석가(釋迦)가 연꽃을 들어 대중(大衆)에게 보였을 때 마하가섭(摩訶迦葉)만이 그 뜻을 깨닫고 미소를 짓자 석가는 그에게 불교의 진리를 전했다는 데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말함. 염화시중(拈華示衆).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 심심상인(心心相印). 이심전심(以心傳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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