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획일성을 지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자! ::
미국 현지에서 처음 겪어본 실제 시위 현장에서 느낀 점은 매우 건전하다는 것!
사뭇 진지한 우리나라와의 시위와는 다르게 그들은 그들의 시위를 즐기고 있었다.
물론 시위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분명히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내 첫인상은 위와 같았다.
물론 현지에 있는 친구들이 참여한 시위여서 더욱 그런 감정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내 친구는 시위 도중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Do you having fun?”
이 질문을 받고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동성애자 양육권과 관련된 진지한 시위인데 재미있냐고 묻다니…’
‘본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시위인데 나에게 재미있냐고 붇나니…”
결국 난 이렇게 대답했다.
“I’m not sure…”
“However, this is the really important protest for you to get the right of same-sex couples.”
”So I think this is the really serious situation for you. I can’t say I’m having fun…”
내 친구는 내 말을 이해해 주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너무 진지하게 대답한 건 아닌지 미안해졌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행위를 진정 즐기고 있었는데 말이다.
차라리 그냥 재미있다고 말할 걸 그랬다.
확실히 이런 것이 문화의 차이인가?
Definitely, I learned lots of things from that protest.
My friend said to me, “It’ll be the good experience for you.”
CA, USA
Nemochunsa
”Justice will assert it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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