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지음(知音) ::
사람이 살면서 지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단 한 명이라도 만난다면 큰 복일 것이다.
그런데 내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일까?
사람은 다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하는데 나에겐 그 조금의 욕심도 허락되지 않았나 보다.
머나먼 타향에서 그런 것 까지 바란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바람이었나 보다.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고 했던가?
내가 지음을 구하기 전에 내가 다른 사람의 지음이 되기 위해 노력한 적은 있었는지 돌이켜본다.
Dormitory in CSUSB
C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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